2025
월드아르떼
페스티벌:
25.08.01 (금) - 03 (일)
강원도 정선아라리촌 일대
주최 및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DMO사업단
주식회사 컴퍼니들림
월드뮤직노니나
Main Director
예술감독 이길영
사업총괄 최윤영
음악감독 민선재
Media Director
안광덕 안병선 이현철 김보선 민철희
Contact
02-6406-9619|deullim20@naver.com
메인무대
공연:
08. 01. (FRI)
세계 예술인들의 퍼레이드 Parade of the World Artists
6:30pm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 Hooray>
[개막식 메인 콜라보] 모든 예술인이 함께하는 즉흥 ‘정선아라리’
몸과 영혼의 여정: 선무도 x 호누아 x 이스콘
라틴X코리아: 리듬의 혈통
Bangladeshi Performing Arts Group
월드뮤직트리오 <물로 Mullo>
월드뮤직그룹 <토케토리 TOQUETORI>
일렉트로닉 락밴드 <크램 CRAM>
DJ Konrad Becker X 만다라 라이브 드로잉 <보현향>
WEDJ 이원희
7 - 9pm ~
08. 02. (SAT)
마두금 <TAMIR>
이스콘 코리아 ISKCON KOREA
Fuego y Tambor (ClementeMin X JuanMejia)
Bangladeshi Performing Arts Group
트라이벌마커스 TribalMarkers
사미센 <TOMOYAMA TSUYOSHI>
움직이는 명상 ‘선무도’ <안치욱법사>
진주 Jin Ju
AkhandaKirtan x Auranima
글로벌아트 호누아 Global Arts Honua
1pm
1:30pm
2pm
2:30pm
3pm
3:30pm
4pm
4:30pm
5pm
5:30pm
세계 예술인 퍼레이드 Parade of the World Artists &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6:30pm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 Hooray>
[개막식 메인 콜라보] 모든 예술인이 함께하는 즉흥 ‘정선아라리’
변검 <의선중국전통공연단>
몸과 영혼의 여정: 선무도 x 하레크리쉬나
Uzbekistan 전통춤 & 연주 <투론 TRON>
라틴X코리아: 리듬의 혈통
월드뮤직트리오 <물로 Mullo>
조선EDM <토케토리 TOQUETORI>
락밴드 <헤도니악 Hedoniac>
DJ Clemente X DJ Eheradiya
WEDJ 이원희
DJ Konrad Becker
7 - 9pm ~
08. 03. (SUN)
[ One Art Showcase & 경연 ]
콜라보아트 작품 발표
초청공연
시상식
1 - 4:30pm
가옥
프로그램:
와가
즉흥 산책 초상, 사진이야기
(*예술인 한정 프로그램)
박상은
11am - 17pm (상시 휴식)
청년작가 ‘바선생의 캐리커쳐’
송서윤
10am - 12pm (체험)
12pm - 13pm (체험)
13pm - 17pm (Break Time)
삶을 마주하는 미소
(미니 프로필 촬영)
“Mini Profile Portrait,
Free with Your Smile”
민철희, 김보선
10 - 11:30am / 13 - 14:30pm (토, 일)
오픈
가옥
음악으로 만나는 나의 쉼표_DJing
WE DJ 이원희, DJ Konrad Becker
상시 운영
시간여행, 중세를 걷다_중세 체험
한석윤, The Guild
11am / 19pm (토)
서낭당
사주명리학으로 보는 나만의 컬러
(*예술인 예약한정 프로그램)
ClementeMin
10 - 11am
운명의 카드를 펼치다_타로카드
최지안
11am - 15pm
굴피집
세계 악기 박물관
_소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이다형
13pm - 17pm (토) / 10am - 17pm (일)
삶을 무대에 올리는 예술, 노는극단
(관객과 공감하는 즉흥 연극,
플레이백 시어터)
노는극단
15:30pm - 17pm (금, 토)
너와집
오감으로 만나는 작은 인도 축제
(인도 전통 복식 체험,
민속 무용 배우기)
이스콘코리아
상시 운영
체험 예술 명상
/ 라이브 전시 by 나지영 작가
트라이벌마커스 Tribal Markers
*체감 예술 명상 X 요가 플로우
8/1 (금) 16 - 17pm
*오행체 명상
8/2 (토) 13 - 14pm (토)
*체감 만다라 명상
8/3 (일) 13 - 14pm
귀틀집
아깐다 끼르딴 예술 체험
(끼르딴 / 인도악기 / 산스끄리뜨어)
아깐다 끼르딴
상시 운영
즉흥잼 / 소리·움직임 명상
만다라 아트 체험 / 아로마 부스
오라니마
상시 운영
저릅집
손에서 피어나는 한지꽃
EKSK 얼기설기 작업실
*(금) 사전 셋팅 및 가오픈
*(토,일) 10 - 11:30am / 13 - 14:30pm
/ 15 - 17:30pm
콜라보 체험
도시명상가 슭 & 도자공예가 솔찬
솕
1일 4회 운영:
11am / 13pm / 15pm / 17pm
(6인 내외 모집, 약 60분 체험)
돌집
아티스트 힐링 프로그램
(누구나 참여 가능)
위드 알레산더 테크닉
10am - 17pm
물레
방아
수제 물품 및 음료 커피 판매
착한 사마리아인의 집
10am - 17pm
오픈
가옥2
브라질 & 한국 타악기 체험
호레이 hooray
10am - 12pm / 14pm - 17pm
아리
샘터
만다라 미술 전시
보현향
상시 운영
사진 전시
Bereket Aleamyehu
상시 운영
2025
월드아르떼
페스티벌:
주최 및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DMO사업단
주식회사 컴퍼니들림
월드뮤직노니나
Main Director
예술감독 이길영
사업총괄 최윤영
음악감독 민선재
Contact
02-6406-9619
deullim20@naver.com
인스타그램: @world_arte_festival
유튜브: https://www.youtube.com/@noninaworld
Media Director
안광덕 안병선 이현철 김보선 민철희
버스킹 공연:
버스킹존, 13 - 19pm 상시 진행
단체
글로벌아트 호누아
Global Arts Honua
타니슬라브 오솝스키
StaniSlav Ossovsky
호레이
Hooray
아깐다 끼르탄
Akhanda Kirtan
방글라데시 퍼포먼스 아트 그룹
Bangladeshi Performing Arts
진주
Jin Ju
트라이벌 마커스
Tribal Markers
이스콘 코리아
ISKCON KOREA
한국장단 김동국
Korean rythm_kim dong guk
오라니마
Auranima
개인
마두금_타미르
morin khuur_TAMIR
아이리시 하프_한수미
Irish harp_han soo mi
위디제이 이원희
WE DJ lee won hee
더길드_한석윤
The GUILD_han seok youn
플라멩코 춤_라 코브리사
flamenco dance_La Cobriza
사미센_츠요시 토모야마
shamisen_Tsuyoshi Tomoyama
디제이 콘라드
DJ Konrad
한국민요_박현선
Korean folk song
한국장단_송귀철
Korean rythm_song gui cheol
자연 속 쉼과 회복
저자거리
힐링 오감체험:
08.01.
(금)
환영의 장 - 끼리끼리
향기·소리 목욕 & 움직임 명상
오라니마
14pm - 15:30pm (90min)
*外 예술 웰니스 체험
자율적 리허설 및 진행
08.02.
(토)
숨, 쉼, 잠 요가
박소연(트라이벌마커스)
10 - 10:50am (50min)
Circle Singing
소진영
11 - 11:50am (50min)
콜롬비아 리듬 인사이트
Juan’s Rhythm Lab
12 - 12:50pm (50min)
한국의 장단_‘장구의 세계’
김동국
13 - 13:50pm (50min)
불꽃의 발끝,
라 코브리사의 플라멩코
La Cobriza’s Flamenco Lab
14 - 14:50pm (50min)
심연(深淵): 몽(夢) 속 파동
Dolby Trance Lab
토케토리 ToqueTori
15 - 15:50pm (50min)
알렉산더테크닉으로 경험하는
걷기와 서기
알렉산더테크닉
16 - 16:50pm (50min)
하모니 플로우 요가 명상:
소리의 원을 따라 흘러가는 요가
아칸다끼르딴 X 세계악기박물관
17 - 17:50pm (50min)
달빛요가:
몸과 마음을 환하게
아칸다끼르딴 X 오라니마
20 - 20:50pm (50min)
08.03.
(일)
Cooling Flow Yoga
박예슬
10 - 10:50am (50min)
숨, 쉼, 잠 체감예술명상:
몸과 마음 정신의 회복과 이완
오라니마 X 트라이벌마커스
11 - 11:50am (50min)
메인공연:
2025월드아르떼페스티벌 & 정선아라리
Hear the world, Heal the world 메인무대 공연
08. 01. (FRI)
[세계 예술인들의 퍼레이드] Parade of the World Artists
6:30pm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 Hooray>
7 - 9pm ~
[개막식 메인 콜라보] 모든 예술인이 함께하는 즉흥 ‘정선아라리’
몸과 영혼의 여정: 선무도 x 호누아 x 이스콘
라틴X코리아: 리듬의 혈통
Bangladeshi Performing Arts Group
월드뮤직트리오 <물로 Mullo>
월드뮤직그룹 <토케토리 TOQUE TORI>
일렉트로닉 락밴드 <크램 CRAM>
DJ Konrad Becker X 만다라 라이브 드로잉 <보현향>
WEDJ 이원희
08. 02. (SAT)
마두금 <TAMIR>
이스콘 코리아 ISKCON KOREA
1pm
1:30pm
플라멩코기타 <ClementeMin> & 콜롬비아 타악 <JuanMejia>
Bangladeshi Performing Arts Group
트라이벌마커스 TribalMarkers
사미센 <TOMOYAMA TSUYOSHI>
움직이는 명상 ‘선무도’ <안치욱법사>
진주 Jin Ju
AkhandaKirtan x Auranima
글로벌아트 호누아 Global Arts Honua
[세계 예술인들의 퍼레이드] wtih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 Hooray>
[개막식 메인 콜라보] 모든 예술인이 함께하는 즉흥 ‘정선아라리’
변검 <의선중국전통공연단>
몸과 영혼의 여정: 선무도 x 하레크리쉬나
Uzbekistan 전통춤 & 연주 <투론 TRON>
라틴X코리아: 리듬의 혈통
월드뮤직트리오 <물로 Mullo>
조선EDM <토케토리 TOQUETORI>
락밴드 <헤도니악 Hedoniac>
DJ Clemente X DJ Eheradiya
WEDJ 이원희
DJ Konrad Becker
2pm
2:30pm
3pm
3:30pm
4pm
4:30pm
5pm
5:30pm
6:30pm
7 - 9pm ~
08. 03. (SUN)
[One Art Showcase 경연]
콜라보아트 작품 발표
초청 공연
시상식
1 - 4:30pm ~
Silent Nirvana
사일런트
니르바나:
2025 월드아르떼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사일런트 니르바나'를 선보입니다.
사일런트 니르바나(silent nirvana)는
참가자 각자가 헤드셋으로 음악과 무브먼트를 체험하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문화 방식이자 예술입니다.
참가자들은 헤드셋을 끼고
각자의 리듬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고 움직이며,
음악과 풍경에 몰입해
개인적이면서도 공동체적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립니다.
소음 민원 없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진행 가능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정선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축제 트렌드를 만들어갑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
강원도 정선에서
전 세계와 다시 함께
안녕하세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최종수입니다.
계절의 숨결 속에 다시 찾아온 월드아르떼페스티벌이
올해도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아름다운
정선의 여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열리는 이 축제가
세계 14개국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 관람객
여러분 모두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리랑은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 예술과 문화가
서로 만나 화합을 이루는 가교가 되어왔습니다.
작년에는 호주 에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와 함께
세계 각국과의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도 새로운 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리랑의 가치를 세계 속에 더 넓게 알리고자 합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국경과 세대, 문화를 넘어
서로의 전통과 예술을 나누며, ‘다름’ 속에서 피어나는 ‘다양성’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계와 아리랑의 만남이 주는 감동을 통해
우리 삶과 일상에 작은 울림을 선물하고,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축제를 준비하며 수고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리랑의 울림이 세계로,
그리고 우리의 일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모두와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술감독 이길영
아리랑의 울림을 세계로!
안녕하세요.
2025월드아르떼페스티벌 예술감독 이길영입니다.
지난해 정선의 하늘과 자연을 수놓았던
아리랑의 울림이 올해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페스티벌 속, 정선의 정취는
아리랑과 함께 더욱 깊어지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올해 세계 21개국이 함께하는 ‘월드아르떼페스티벌’을 통해
아리랑을 매개로 서로의 전통 예술을 나누고,
문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정선아리랑은 대한민국 아리랑의 뿌리이며,
이 축제는 그 뿌리 위에서 전 세계의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입니다.
아리랑이 주는 울림 속에서 삶의 희망과 위로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정선아리랑의 보편성과 민족적 감수성은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으며,
이들은 아리랑을 자신의 언어, 악기, 춤으로 해석해
축제에 참여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리랑은 단지 한국의 전통이 아닌,
세계적 공감과 예술적 재창조의 상징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국 예술가들의 전통예술 기반 창작과 연대를 장려하며
강원도 정선군을 중심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아티스트분들과 관계자분들,
모든 스태프,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을 축제의 현장에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연출 최윤영
예술 본연의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축제
오늘날 우리는 ‘문화’와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단편적이고 상업적인 15초의 스낵 콘텐츠와
판에 박힌 축제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축제는 그저 소비되는 이벤트가 아니라,
기뻐할 이유와 그 가치를 공감하는 이들이 만들어가는
공동의 경험이어야 합니다.
대중매체는 점점 더 마케팅 중심의 소비 구조로 전락하고 있지만,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예술을 통해 갈망해 온
창의성, 연대, 통합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가능성을 회복하고 확장할
새로운 축제의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K-POP이라는
대규모 소비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정체성과 치유라는
예술 본연의 역할은 점점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가 구상하고 실현해나가는 페스티벌은
단순한 쇼케이스나 흥행 중심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대중매체가 담을 수 없는 예술의 본질적 메시지를,
이 축제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나눌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예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서,
한국 정신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아리랑의 고장 ‘정선’은
축제의 무대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이제 우리는 지역과 국경, 세대와 장르를 넘어
예술가와 생활예술가, 자연과 사람,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공동체를 정선에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아리랑이 가진 국민적 감성과 전통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힐링과 회복, 연대와 소통이 살아있는 진정한 축제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음악감독 민선재
초경계적 예술세계로,
우리의 여정은
다시 시작됩니다
2025년 8월 1일, 작년에 이어 우리의 여정은 다시 시작됩니다.
우리는 이 축제를 통해 단지 공연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이 시대의 질문에 어떻게 응답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는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관계의 미학’이라는 개념은 단순한 미적 감상의 차원을 넘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그리고 나아가 공동체 간의
진정한 소통과 연대를 추구하는 예술의 본질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치와 종교, 언어와 지역,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초경계적 예술세계를 지향합니다.
이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그 다름을 통해
더 깊은 이해와 감동의 지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그 중심에 바로 이 축제, 그리고 여러분이 있습니다.
정선은 단지 한 지역을 넘어
한국의 정서와 혼이 응축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아리랑’이 가진 보편적 서정성과 민족적 공감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삶의 무게를 공유하고,
예술로서 치유하며, 예술을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자 합니다.
2025 월드아르떼페스티벌은
단지 무대를 관람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여기서는 예술가와 관객, 공간과 음악,
정체성과 기억이 상호작용하며 살아 숨 쉽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몸으로 예술을 느끼고,
마음으로 삶의 깊이를 되새기며, 예술이 지닌 시대적 가치
즉, 공감-회복-연결-확장의 힘을 함께 증명해 나갈 것입니다.
예술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곳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도
정선에서
만나요:)
25. 08. 01 (금) – 08. 03 (일)
강원도 정선아라리촌 일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
가옥
프로그램:
와가
즉흥 산책 초상, 사진이야기
(*예술인 한정 프로그램)
박상은
11am - 17pm (상시 휴식)
청년작가 ‘바선생의 캐리커쳐’
송서윤
10am - 12pm (체험)
12pm - 13pm (체험)
13pm - 17pm (Break Time)
삶을 마주하는 미소 (미니 프로필 촬영)
Mini Profile Portrait,
Free with Your Smile
민철희, 김보선
10 - 11:30am / 13 - 14:30pm (토, 일)
오픈가옥
음악으로 만나는 나의 쉼표_DJing
WE DJ 이원희, DJ Konrad Becker
상시운영
시간여행, 중세를 걷다_중세 체험
한석윤, The Guild
11am / 19pm (토)
서낭당
사주명리학으로 보는 나만의 컬러
(*예술인 예약한정 프로그램)
ClementeMin
10 - 11am
운명의 카드를 펼치다_타로카드
최지안
11am - 15pm
굴피집
소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세계 악기 박물관
이다형
13pm - 17pm (토) / 10am - 17pm (일)
삶을 무대에 올리는 예술, 노는극단
관객과 공감하는 즉흥 연극 플레이백 시어터
노는극단
15:30pm - 17pm (금, 토)
너와집
오감으로 만나는 작은 인도 축제
인도 전통 복식 체험, 민속 무용 배우기
이스콘코리아
상시 운영
체험 예술 명상
라이브 전시 by 나지영 작가
트라이벌마커스 Tribal Markers
*체감 예술 명상 X 요가 플로우: 16 - 17pm (금)
*오행체 명상: 13 - 14pm (토)
*체감 만다라 명상: 13 - 14pm (일)
귀틀집
아깐다 끼르딴 예술 체험
(끼르딴 / 인도악기 / 산스끄리뜨어)
아깐다 끼르딴
상시 운영
즉흥잼 / 소리·움직임 명상
만다라 아트 체험 / 아로마 부스
오라니마
상시 운영
저릅집
손에서 피어나는 한지꽃
EKSK 얼기설기 작업실
(금) 사전 셋팅 및 가오픈
(토,일) 10 - 11:30am / 13 - 14:30pm / 15 - 17:30pm
콜라보 체험_도시명상가 슭 & 도자공예가 솔찬
솕
1일 4회 운영:
11am / 13pm / 15pm / 17pm
(6인 내외 모집, 약 60분 체험)
아리샘터 갤러리
만다라 미술 전시
보현향
상시 운영
사진 전시
Bereket Aleamyehu
상시 운영
돌집
힐링 프로그램(누구나 참여 가능)
위드 알레산더 테크닉
10am - 17pm
물레방아
수제 물품 및 음료 커피 판매
착한 사마리아인의 집
10am - 17pm
오픈가옥2
브라질 & 한국 타악기 체험
호레이 hooray
10am - 12pm / 14pm - 17pm
8월, 정선 아라리촌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2025 월드ARTE페스티벌은
관람 중심의 축제가 아닙니다.
모든 참가자들은 이 축제의 현장에서
함께 정선아리랑을 듣고, 배우고, 부르는
예술가이자, 주체이며, 주인공입니다.
이제 우리는 전통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전통을 창조하고 연결하는,
예술가로서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그 여정의 시작점, 그리고 그 울림의 중심에
바로 정선아리랑이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선아리랑을 통해 세계와 만나고,
이 땅의 노래가 예술적 연결의 중심이 되는
그 순간을 함께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버스킹
공연:
버스킹존, 13 - 19pm 상시 진행
단체
글로벌아트 호누아
Global Arts Honua
스타니슬라브 오솝스키
StaniSlav Ossovsky
호레이
Hooray
아깐다 끼르탄
Akhanda Kirtan
방글라데시 퍼포먼스 아트 그룹
Bangladeshi Performing Arts Group
진주
Jin Ju
트라이벌 마커스
Tribal Markers
이스콘 코리아
ISKCON KOREA
한국장단_김동국
korean rythm_kim dong guk
오라니마 Auranima
개인
마두금_타미르
morin khuur_TAMIR
아이리시 하프_한수미
Irish harp_han soo mi
위디제이 이원희
WE DJ lee won hee
더길드_한석윤
The GUILD_han seok youn
플라멩코 춤_라 코브리사
flamenco dance_La Cobriza
사미센_츠요시 토모야마
shamisen_Tsuyoshi Tomoyama
디제이 콘라드
DJ Konrad
한국민요_박현선
Korean folk song_park hyun seon
한국장단_송귀철
Korean rythm_song gui cheol
저자거리
웰니스:
자연 속 쉼과 회복, 힐링 오감 프로그램
08. 01. (FRI)
환영의 장 - 끼리끼리
(향기·소리 목욕 & 움직임 명상)
오라니마
14pm - 15:30pm (90min)
*外 예술 웰니스 체험
자율적 리허설 및 진행
08. 02. (SAT)
숨, 쉼, 잠 요가
박소연(트라이벌마커스)
10 - 10:50am (50min)
Circle Singing
소진영
11 - 11:50am (50min)
콜롬비아 리듬 인사이트
Juan’s Rhythm Lab
12 - 12:50pm (50min)
한국의 장단
_‘장구의 세계’
김동국
13 - 13:50pm (50min)
불꽃의 발끝,
라 코브리사의 플라멩코
La Cobriza’s Flamenco Lab
14 - 14:50pm (50min)
심연(深淵): 몽(夢) 속 파동
Dolby Trance Lab
토케토리 ToqueTori
15 - 15:50pm (50min)
알렉산더테크닉으로
경험하는 걷기와 서기
알렉산더테크닉
16 - 16:50pm (50min)
하모니 플로우 요가 명상
_소리의 원을 따라 흘러가는 요가
아칸다끼르딴 X 세계악기박물관
17 - 17:50pm (50min)
달빛요가
_몸과 마음을 환하게, 내면을 고요하게
아칸다끼르딴 X 오라니마
20 - 20:50pm (50min)
08. 03. (SUN)
Cooling Flow Yoga
박예슬
10 - 10:50am (50min)
숨, 쉼, 잠 체감예술명상
_몸과 마음 정신의 회복과 이완
오라니마 X 트라이벌마커스
11 - 11:50am (50min)
사일런트
니르바나: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방식의 예술
새로운 방식의 예술 '사일런트 니르바나(Silent Nirvana)'
2025 월드아르떼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사일런트 니르바나(Silent Nirvana)’를 선보입니다.
‘사일런트 니르바나’는 참가자 각자가 헤드셋을 착용해 음악과 무브먼트를 체험하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 예술 방식입니다.
참가자들은 헤드셋을 끼고 각자의 리듬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고 움직이며,
음악과 풍경에 몰입해 개인적이면서도 공동체적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립니다.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소음 없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진행 가능하여,
오버투어리즘과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정선의 자연과 문화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예술 트렌드,
올해 8월, 강원도 정선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About 2025 WAF (World Arte Festival)
페스티벌
소개:
세계 전통예술의 연대와 자연주의,
그리고 정선아라리의 울림 속으로
월드ARTE페스티벌(World ARTE Festival)의 시작은 “WTAF 세계전통예술페스티벌(World Traditional Arts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각국의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전통예술이 지닌 본연의 가치인 ‘연대’와 ‘자연주의’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자연을 벗삼아 창조적 예술 교류를 이루고자 한 데서 출발했습니다.
프랑스의 미술 평론가이자 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는 현대 예술을 ‘관계의 미학(Relational Aesthetics)’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단순한 작품 생산을 넘어 인간 간의 관계와 소통, 연대를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확장해 나가는 개념입니다.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문화 속에서, 우리 페스티벌은 오히려 인간 중심의 연대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예술 이데올로기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철학은 2024년, “월드ARTE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강원도 정선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정선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아리랑의 본향이며, 그 중심에는 ‘정선아라리’가 있습니다.
정선아라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이자, 공동체적 서사와 인간적인 감정의 결을 고스란히 담아낸 노래입니다. 이 아리랑의 근원지에서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함께 호흡하고, 교류하고, 창작하며 예술적 연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월드ARTE페스티벌은 예술가 개인의 창작성과 결과물을 뛰어넘어, 서로를 연결하고 보듬는 관계 속에서 탄생하는 공동작업과 그 미학을 지향합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관계의 예술’은 단순한 예술적 성과를 넘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문제들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정선의 자연, 정선아라리의 울림, 그리고 세계의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예술의 본질과 인간의 본연을 다시 묻고,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In the spirit of
global traditional arts, solidarity,
and the echo of Jeongseon Arari
The World ARTE Festival (WAF) began under the name “WTAF World Traditional Arts Festival,” as a grassroots initiative where artists from around the world gathered voluntarily. Our founding mission was to embody the essence of traditional arts solidarity and naturalism through collaborative creations rooted in nature, seeking deeper meaning in life and art alike.
French art critic and renowned curator Nicolas Bourriaud defines contemporary art as relational aesthetics, emphasizing art born not merely of individual expression but of human connection and interaction. In an age where technology often eclipses humanity in the arts, we believe it is precisely the time to forge new artistic ideologies grounded in shared experience and collective engagement.
This philosophy gave rise to a new chapter in 2024, as we rebranded the festival as the “World ARTE Festival” and established its home in Jeongseon, Gangwon Province, Korea. Jeongseon is the birthplace of Jeongseon Arari, a foundational expression of Korean cultural heritage and emotional narrative. It is here that artists from diverse cultures unite, breathe together, collaborate, and bring their traditions into dialogue.
The World ARTE Festival goes beyond showcasing individual artistic achievement. It values the aesthetics of relationships art born from mutual understanding, collaboration, and human bonds. This shared artistic journey transcends performance; it proposes sustainable responses to the cultural, social, and ecological challenges we face today.
Through the natural landscapes of Jeongseon, the enduring resonance of Jeongseon Arari, and the convergence of world traditions, we rediscover the core of what it means to be human and what it means to create.
지금 이곳에서, 예술은 살아 있다.
월드ARTE페스티벌은 ‘정선’이라는 장소성과
‘아리랑’이라는 집단적 기억을 예술의 언어로 다시 해석합니다.
이 과정은 한국 고유의 서정성을
국제 무대와 연결하는 독창적인 시도이며,
K-콘텐츠 중심 소비문화에 대한 예술계의 깊은 성찰입니다.
예술은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 이곳 정선에서, 관계 속에서,
공감과 치유의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1일, 정선에서 시작되는
예술의 새로운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선에서 울리는
아리랑의 미학.
전통과 자연, 그리고 관계의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초경계적 예술 축제]
2025년 8월, 대한민국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월드ARTE페스티벌(World ARTE Festival)은 단지 공연을 나열하는 축제가 아닙니다.
이곳은 예술이 시대와 삶에 던지는 깊은 질문에 응답하고,
전 세계 예술인들이 ‘연대’와 ‘자연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류하는
예술 공동체의 실험장이자 공감의 장입니다.
한국 정신의 근원인 정선아라리를 테마로
본격적인 국제 교류의 무대를 확장해가고 있는 이 국제 축제는
2023년, ‘World Traditional Arts Festival(WTAF)’로 출발하였으며,
2024년부터 ‘월드ARTE페스티벌’로 새롭게 태어나, 2025년 개최 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
정선아리랑, 세계 21개국과 다시 함께!
안녕하세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최종수입니다.
계절의 숨결 속에 다시 찾아온 월드아르떼페스티벌이
올해도 여러분과 함께 정선의 여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이 축제가
세계 21개국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
모두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리랑은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 예술과 문화가
서로 만나 화합을 이루는 가교가 되어왔습니다.
작년에 호주 에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와 함께
세계 각국과의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도 새로운 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리랑의 가치를 세계 속에 더 넓게 알리고자 합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국경과 세대,
문화를 넘어 서로의 전통과 예술을 나누며,
‘다름’ 속에서 피어나는 ‘다양성’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정선아리랑의 멋과 흥,
그리고 세계와 전통예술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을 통해
우리 삶의 일상에 작은 울림과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축제를 준비하며 수고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리랑의 울림이 세계로, 그리고 우리의 일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모두와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계와 아리랑의 만남의 감동,
삶과 일상 속 작은 울림과 희망을!―”
_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
“정선의 자연을 수놓았던
아리랑의 울림이 올해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_예술감독 이길영
예술감독 이길영
새로운 흐름으로 확장하는 아리랑
안녕하세요. 2025월드아르떼페스티벌 예술감독 이길영입니다.
지난해 정선의 하늘과 자연을 수놓았던
아리랑의 울림이 올해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페스티벌 속, 정선의 정취는
아리랑과 함께 더욱 깊어지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올해도 세계 21개국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월드아르떼페스티벌’을 통해
아리랑을 매개로 서로의 전통 예술을 나누고,
문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정선아리랑은 대한민국 아리랑의 뿌리이며,
이 축제는 그 뿌리 위에서 전 세계의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입니다.
아리랑이 주는 울림 속에서 삶의 희망과 위로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정선아리랑의 보편성과 민족적 감수성은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으며,
이들은 아리랑을 자신의 언어, 악기, 춤으로 해석해 축제에 참여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리랑은 단지 한국의 전통이 아닌,
세계적 공감과 예술적 재창조의 상징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국 예술가들의 전통예술 기반 창작과 연대를 장려하며
강원도 정선군을 중심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아티스트분들과 관계자분들,
모든 스태프,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을 축제의 현장에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업총괄 및 연출 최윤영
예술 본연의 역할을 담은,
지속가능한 축제
오늘날 우리는 ‘문화’와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단편적이고 상업적인 15초의 스낵 콘텐츠,
고민없는 판박이형 축제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축제는 그저 소비되는 이벤트가 아니라,
기뻐할 이유와 그 가치를 공감하는 이들이 만들어가는
'공동의 경험'이어야 합니다.
대중매체는 점점 더 마케팅 중심의 소비 구조로 전락하고 있지만,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예술을 통해 갈망해 온 창의성,
연대와 통합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가능성을 회복하고 확장할
새로운 축제의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K-POP이라는
대규모 소비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정체성과 치유라는
예술 본연의 역할은 점점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순수예술과 생활예술은
이제 새로운 형태의 연대와 ‘깨어 있는 예술적 공동체’를 통해 재편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각지에서 ‘자연’, ‘환경’, ‘치유’, ‘인권’, ‘이주’라는
삶의 본질적 가치들과 맞닿은 예술 축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상하고 실현해나가는 페스티벌은
단순한 쇼케이스나 흥행 중심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예술을 통해 느끼고, 연결되고, 회복하는
진정한 ‘공감의 장’ 을 지향합니다.
대중매체가 담을 수 없는 예술의 본질적 메시지를,
이 축제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나눌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예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한국 정신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아리랑의 고장 ‘정선’은
축제의 무대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이제 우리는 지역과 국경, 세대와 장르를 넘어
예술가와 생활예술가, 자연과 사람,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공동체를
정선에서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아리랑이 가진 국민적 감성과 전통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힐링과 회복, 연대와 소통이 살아있는 진정한 축제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_총연출 최윤영
“정선아리랑은 옛노래가 아닙니다.
세계와 연결되고 다시 태어나는
살아 있는 예술입니다.”
_음악감독 민선재
음악감독 민선재
정선에서 계속되는, 우리의 여정
2025년 8월 1일, 작년에 이어 우리의 여정은 다시 시작됩니다.
우리는 이 축제를 통해 단지 공연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이 시대의 질문에 어떻게 응답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는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관계의 미학’이라는 개념은 단순한 미적 감상의 차원을 뛰어 넘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그리고 나아가 공동체 간의
진정한 소통과 연대를 추구하는
예술의 '본질'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치와 종교, 언어와 지역,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초경계적 예술세계를 지향합니다.
이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그 다름을 통해 더 깊은 이해와 감동의 지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그 중심에 바로 이 축제, 그리고 여러분이 있습니다.
정선은 한 지역을 넘어 한국의 정서와 혼이 응축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아리랑’이 가진 보편적 서정성과 민족적 공감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삶의 무게를 공유하고,
예술로서 치유하며, 예술을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자 합니다.
2025 월드아르떼페스티벌은 무대를 관람만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여기서는 예술가와 관객, 공간과 음악, 정체성과 기억이
상호작용하며 살아 숨 쉽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몸으로 예술을 느끼고,
마음으로 삶의 깊이를 되새기며,
공감, 회복, 연결, 확장. 예술이 지닌 시대적 가치와 힘을 증명해 갈 것입니다.
예술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곳,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선 아라리
세계를 부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정선의 산과 골짜기에 익숙한 그 멜로디가,
이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와 목소리, 움직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오는 2025년 8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정선 아라리촌에서는
세계 각국의 예술인들이 모여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배우고, 함께 부르는 축제의 장 - 월드ARTE페스티벌(World ARTE Festival)이 개최됩니다.
이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정선아리랑'이라는 전통의 유산을 기반으로
세계와 교류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예술운동의 현장입니다.
세계가 만드는, 공동예술 아레나
2025 월드아르떼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외 예술가들이 각자의 전통과 장르를 넘어
정선아리랑을 함께 해석하고 연주하는
창작과 교류의 장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선아리랑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노래입니다.
조상들의 정서, 공동체의 서사,
그리고 인간의 감정이 집약된 이 노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치유와 위로,
그리고 예술의 언어로서 살아 있는 유산입니다.
음악감독 민선재는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공동 창작곡을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그 구성에 직접 참여합니다.
오프닝 무대와 페스티벌 메인 아레나에서,
이 공동 예술의 결과물을 실연으로 경험해보세요!
참가팀을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
일시
장소
25년 8월 1일 (금) – 8월 3일 (일)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촌 일대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
주요 프로그램
정선아리랑 창작 무대 (오프닝 공연)
페스티벌 메인 아레나
글로벌 아티스트 협업 세션
국악과 세계민속음악의 융합 무대
Silent Nirvana 사운드 명상
예술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
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
자연 속 쉼과 휴식 _ 힐링 오감 체험
길 위의 예술 버스킹
갤러리 전시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월드아르떼페스티벌은 관람 중심의 축제가 아닙니다.
모든 참가자들은 이 축제의 현장에서
함께 정선아리랑을 듣고, 배우고, 부르는
예술가이자, 주체이며, 주인공입니다.
이제 우리는 전통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전통을 창조하고 연결하는, 예술가로서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그 여정의 시작점, 그리고 그 울림의 중심에 바로 정선아리랑이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선아리랑을 통해 세계와 만나고,
이 땅의 노래가 예술적 연결의 중심이 되는 순간을 함께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MEET-UP INFO
Sanyuhwa Atelier, 3rd floor, 105,
Jongam-ro, Seongbuk-gu, Seoul,
Republic of Korea
+82 (0)2-6406-9619
(Mon-Fri 10:00-19:00)
COMPANY INFO
016 Yeonji Square, Indeok University,
12 Choansan-ro, Nowon-gu,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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